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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ara Elania

공격력 ■■■■■■■

민첩력 ■■■

방어력

​정신력 ■■■■■■

17y / 153cm / 51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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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대로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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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tificate of Admmision

Abelisk

Congratulations! You stood out among a record-breaking pool of applicants and we're pleased to offer you admission to the 23th entering class at Abilisk academy.

마카라의 머리색은 물이 빠진 녹색 옷감과 같은, 파스텔톤의 녹회색이었다. 눈색은 그것보다는 생기있는 풀색이었지만, 전체적으로 흐릿하고 희미한 인상인 것은 어쩔 수 없었다. 피부색은 밝지만 창백할 정도는 아니며, 어둡고 칙칙한 색깔의 단조로운 옷을 즐겨 입는다. 보통 귀찮아서 훈련복을 교복처럼 입고 다닌다. 머리 스타일은 귀 밑으로 반 뼘쯤 내려오는, 안쪽으로 동그랗게 모여 보이는 단발이다....

| 성격 |

 

1. 담담한, 초연한, 부동하는

'노치 쪽으로는 가지 마, 무슨 일이 있어도 말이야.'

그런 간곡한 부탁의 연유를 어린 마카라가 모를 리는 없었다. 어릴 적 마카라가 살던 집은 노치와 뉴디트의 경계 부근에 있었고, 그럭저럭 살아온 중산층 출신의 마카라와 그 언니 라키아는 뉴디트에 살면서도 노치를 바로 앞에서 지켜보며 자라게 되었다. 그를 사랑하는 그의 부모는, 노치 지역을 들어 절대 가면 안 되는 곳, 실수로라도 발을 들이면 뼈도 못 추리는 곳이라고 말하며 어린 자매에게 겁을 주었다. 그리고 그건, 어떤 의미에서는 사실이기도 했다.

'흐릿한 경계 너머는 칠흑과 같이 깜깜했다. 라키아와 나는 종종 저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지 궁금해하곤 했다. 매일 그 쪽 하늘에서 날아오는 매캐한 냄새가 나는 구름의 정체가 오로라를 가공하는 공장의 매연이었다는 것은 조금 나중에 안 사실이었다. 부모님은 그 너머에 우리를 산산히 찢어발길 괴물이 있다고 말씀하셨다.

"그럼,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은요?" 라키아가 물었다. 아버지는 침묵하셨다. 어머니는 아주 애석한 표정으로, "그 분들은 가난하기 때문에 그곳에 살 수밖에 없어." 라고 말씀하셨다.

"가난하면 죽어야 하는 거예요?" 어린 라키아는 천진한 얼굴로 불만을 말했다. 나는 끝까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마카라 일라니아, 회고록 중 일부

똑같이 뉴디트의 살 만한 가정에서 자라나면서도, 노치의 처참한 광경을 보며 자란 두 자매는 서로 다른 생각을 한다. 언니 라키아는 부조리한 사회에 대해 불만을 가지기 시작했을지언정, 마카라는 '저런 삶을 살지 않아도 되는' 자신의 처지가 매우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자신이 본 것을 신경쓰지 않으려 한다. 현상 유지를 바라며, 자신보다 못한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무시해 왔다. 그렇다고 우트란이 독점하던 자리를 노릴 만큼의 야망가도 아니었던지라, 그럭저럭 주어진 대로 흘러가는 대로 살아온 것이 지금에 이른다. 기본적으로 지금의 상황이 숙명적인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웬만한 일이 일어난들 자신의 처지를 직접적으로 위협하지 않는다면 눈도 꿈쩍하지 않는다. 죽는 것보다 제도권 밖으로 벗어나는 것을 두려워하며, 목숨이나 사회적 신분 자체가 걸리지 않는 한 인생을 건 위험한 도박 따윈 하지 않을 것이다. 아니, 오히려 정부를 배신하는 것이 두렵다는 이유로 부당하게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라는 강요조차 받아들일 수 있는 인물이다,

어쩌면 초연하다는 설명보다는 한 가지 두려움에 매몰되어 다른 일은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설명이 더 맞아떨어질지도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자신의 실력에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위기상황에 당황하지 않을 수 있기도 하다. 태평하거나 낙천적인 것과는 조금 다른 것이, 무작정 잘될 거라고 생각한다기보다는 '이 정도의 일은 자신의 처지나 생활수준을 위협하지 않을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것에 가깝다. 타인의 일에 대해서도 자신과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되면 신경쓰거나 관여하려 들지 않는다. 언니가 노치의 자선학교에서 일하기로 했을 때 반대하지 않았던 유일한 이가 바로 마카라였기도 하다. 극단적으로 가자면, 타인 때문에 생기는 개인적인 슬픔이나 고뇌조차도 그다지 오래 가지 않을 것이다. 오랫동안 함께하던 전우가 죽더라도, 잠시간만 슬퍼한 후 곧 털고 일어날지도 모른다.

 

 

 

2. 다정한, 여유로운, 티 없는

누군가 듣기에는 아이러닉할지 몰라도, 그러한 성격 덕에 그는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었다. 웬만한 불행은 중산층인 그의 가족을 비껴 지나갔고, 크게 튀는 짓을 하거나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지만 않는다면 평생 큰 일 없이 어느 정도 여유로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놈의 다정도, 죄다 돈에서 나오는 거지.'

혹자는 그렇게 말한다. 본인 역시 그 말에 전적으로 반대하지는 않는다. 만약 그가 조금 더 가난한 가정에 태어났다면, 지금처럼 티 없이 동그란 눈을 깜박거리며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모두에게 다정하게 대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모두에게 평등하게 다정한 그 성격에는, 남의 사정을 그리 신경쓰지 않기 때문이라는 이면도 있다. 별로 관심이 없기 때문에 무슨 이야기를 들어도 태평하게 있을 수 있는 것이다.

마카라의 이런 면모를, 입이 무겁고 상대에 대한 배려가 있다며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 실제로 오벨리스크에 입학하기 전 다녔던 학교에서, 알게 모르게 비밀 얘기 잘 들어주는 친구로 소문이 나 있는 소문 없는 소문을 다 알고 있었던 적이 있다.

 

 

 

 

3. 소극적인, 꼼꼼한, 신중한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나서야 할 일에 나서지 않고 방관하는 경향이 있다. 꼭 말을 얹거나 행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을 때에도, 모든 조건을 꼼꼼하게 따져 본 후에 자신에게 가장 해가 되지 않는 방향으로 행동한다. 조금 더 큰 이득을 위해 위험을 감수할 법도 하지만, 마카라는 결단코 그러한 일을 거부한다.

"내 신조는 하나야. 성공하기를 원하기보다는, 실패하지 않기를 원하는 거." 

그것이 오히려 안일하다고 말하는 이도 있다. 안전한 길만을 선택해 변화나 도전을 거부한다면, 언젠가 결국 발전하지 못하거나 시류를 읽는 것에 실패해 도태되고 만다는 것이다. 그러거나 말거나, 마카라는 자신의 자세를 신중이라고 칭한다. 어쨌거나 현상 유지만 하면 그만이기 때문에.

일상에서도 주의사항이나 각종 수업 세부사항 등을 열심히 메모하고 잘 따르는 편이다. 특히 학교나 정부 차원에서 하지 말 것이 권고된 일은 절대 하려 하지 않는다.

 

 

 

 

 

 

4. 사교적인, 개인주의, 선 긋는

마카라는 사람 사귀는 것을 싫어하지 않는다. 제 주변의 사람들에게 호의를 가지고 대하며, 긍정적 관계를 쌓을 의지가 있다. 사람을 만나고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즐길 뿐 아니라, 쓸데 없는 적을 만들고 싶지 않기도 하기 때문이다.

"가끔씩, 자기 자신에게 큰 관심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어떤 사람의 적이 되길 자처하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웬만하면 개인의 안정을 추구하는 편이며, 경쟁 상황에서 자신에게 큰 손해가 되지 않는다면 이득을 조금 더 얻는 것보다는 상대와의 상생을 택하는 편이다.

"괜찮아, 그거 한 번 봐 준다고 내가 어디 가는 것도 아니고.

네게 빚을 지워두면 언젠가 네가 날 한 번쯤은 구해줄지도 모르잖아?"

하지만, 이런 성격은 공정한 경쟁에 집착하거나 봐주는 것을 모욕으로 여기는 이들과는 상성이 맞지 않는 편이다. 그렇다고는 하지만, 미리 그런 이들을 파악하여 그런 식으로 행동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결과적으로 크게 문제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런 호인이지만, 누군가와 내밀한 관계가 되는 것을 꺼리는 편이다. 남이 무엇을 하든 자신에게 피해가 없으면 신경 쓰지 않으며, 반대로 남이 자신의 일에 간섭하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언니와의 오랜 언쟁으로 인해 성격에 대해 지적하는 말을 싫어한다. 마냥 태평하기만 한 것은 아니라, 화도 제대로 낼 줄 아는 편. 타인에게 깊은 이야기를 잘 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이 그렇게 먼저 깊숙하게 다가오더라도 열심히 들어 주고 공감이나 가끔 해 줄 뿐이다.

 

 

 

 

 

 

| 특징 |

 

뉴디트의 중산층 가정 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있음. 부모님과 언니가 존재하는 4인 가정이다. 마카라는 가족을 사랑하지만, 드러내놓고 각별히 여기지는 않는다.

 

 

- 언니의 이름은 라키아 일라니아(Lakia Elania), 나이는 21세. 4살 차이가 나지만 친구처럼 자랐다.

"엄마, 라키가 나를 끔찍한 이기주의자라고 불렀어요!"

...그만큼 많이 싸우기도 했다. 유약하지만 의식 있는 지식인으로,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여러 차례 투고하였다. (마카라와 부모님은 모르는 사실. 이걸 들킨다면 언니를 경멸하게 될 것이다.) 1년 전인 D24년에 노치로 이주해, 자선 학교에서 교사로 일하고 있다. 언니의 자선 행보에 대해서는 별 생각이 없다. 하고 싶어서 하는 거겠지, 정도로 생각하는 편.

 

 

- 운이 좋은 건지 없는 건지, 삶에 큰 특징이나 굴곡이 없다. 나쁜 의미로 큰일을 당한 적도 없을뿐더러, 대단히 좋은 일이 있었던 적도 없다. 생존을 위협당하는 노츠를 보며 제 일 아니라 지나칠 수도 있었지만, 동시에 정재계를 장악한 우트란을 보며 올라갈 수 없는 벽이라고 느끼기도 했다 (그렇다고 해서 방관의 죄가 사라질 순 없다고, 라키아는 말했다). 마카라는 자신의 굴곡 없는 삶에 만족하는 편이다. 향상심이나 경쟁심을 크게 갖지 않으며, 지금 이상으로 불행해지기를 바라지 않을 뿐이다. 물론 자선이나 혁명에도 큰 관심은 없다.

 

 

- 애칭은 마키. 이쪽으로 불리는 걸 더 좋아해서, 웬만큼 친하거나 따로 물어보지 않으면 풀네임을 모르는 경우도 많다.

 

 

- 이것저것 취미가 많지만 대부분 거창한 것은 아니다. 책 읽는 것을 좋아하며, 분위기 있는 표지의 책들을 수집한다. 잔잔한 음악을 즐기며 단 홍차를 좋아한다. 어머니께 선물받은 만년필로 편지 쓰는 것도 좋아한다. 상대는 주로 가족. 언니와는 사이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편지는 꼬박꼬박 쓴다. 자주 책 선물을 주고받기는 하지만, 라키아가 써 보내는 감상은 지나치게 공격적이며 마카라가 보내는 감상은 지나치게 태평하기 때문에 종종 싸움의 불씨가 된다.

 

 

- 힘이 센 편이다. 대신 몸놀림이 재빠르지 못한 편인데, 그래서 전투에 들어가면 다치는 경우가 많다. 본인은 자신의 이러한 타고난 재능을 불편하게 여기는 편이다. 결과적으로 앞서 나가 싸울 수밖에 없는 전투 스타일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마카라의 성격을 겪고, 전투 스타일까지 겪은 사람은 굉장히 아이러닉하다는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마카라는 최전선에서 싸우면서 동시에 회피, 방어 등에 집중력을 분산시키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나라고 다치고 싶어서 다치는 게 아냐. ...그렇다고 싸우는 척만 할 수는 없잖니, 너희들이 곧바로 알아볼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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