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면이 나오면 도와줄게.
JACK JUDITH
잭 유디트
Jack Judith
Age 28
182 cm
70 kg

" 하늘을 섬기는 창이 되어 어둠을 물리치고 "



성격
조건부 다정 | 능청맞음 | 간섭과 배제
: 습관처럼 마주 웃는 얼굴은 여전히 자연스럽고 말투는 사근사근하나, 그와 다정함을 연관시키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은 아니었다. 사람이 좋다는 소리는 여전히 들으나, 자신과 타인의 일에 선이 확실해졌다.
도와준다는 말을 함부로 내뱉지 않았고, 외면하는 일에는 도가 터 있었다. 자신과 관련된 일이 아니면 가만히 웃는 것 이상의 반응을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옆에서 누가 죽는다고 해도 시큰둥한 얼굴로 식사를 계속할, 무미건조한 사람이 된 것이다.
: 그러나, 자신과 어느정도 연관이 있는 일이면 그는 꽤나 살가운 사람이 되었다. 그것 또한 다정함과는 미묘한 차이가 있으나... 웃는 얼굴로 상대방의 약점을 잡아채 사람을 제멋대로 주무르는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
친한 사람들에게는 이전과 비슷한 오지랖을 부리면서도, 자신에게 곤란할 법한 말들은 가볍게 끊어낸다. 말로는 그렇구나, 그럴까? 라며 퍽이나 다정한 어조로 대꾸하지만, 웃는 것 이상의 행동으로는 옮기지 않는다. 자기 만족을 위해서라도 맹목적으로 도와주던 이전과는 달리, 되려 매정해졌다 보일 법도 한 모양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에만 신경 쓰기에도 모자란 세상 아닌가.
: 어르는 듯한 말투가 습관처럼 배어 있다. 군인으로 지내온 기간도 적지 않을 텐데, 그것만큼은 떼어내기 어려운 듯- 딱딱하고 정중한 말투 속에서도 어쩔 수 없이 드러나 있더라. 어르고 달래는 말투에 누군가가 자신을 얕잡아 본다거나, 꼬드기는 것 아니냐 물어도 으레 짓고는 하는 의뭉스런 미소로만 답할 뿐이다.
능청스러움이 안좋은 쪽으로 발달했다. 자신에게 곤란한 일들을 스리슬쩍 넘긴다거나, 곤경에 처한 사람의 앞에서 생글생글 웃으며 힘내라고 응원하는 모습은 퍽이나 얄미워 보였지.
: 습관처럼 올라갔던 입꼬리는 내려가고, 꽤나 피곤한 듯한 얼굴이 굳어져 첫인상이 되었다.
반쯤 감긴 눈 사이로 보이는 새순빛의 눈동자만큼은 제법 또렷했다. 나른해 보이기도, 자세히 보면 조금 날이 서있는 것 같기도 하다.
: 그의 미소를 보는 것은 여전히 힘든 일이 아니다. 이전처럼 마냥 밝기만 한 미소는 아니었다만- 그가 웃을 때 전보다는 편해 보인다는 것 하나만큼은 확실했다.
특징
| 잭 유디트 (Jack Judith)
-뉴디트의 <뉴디트의 유디트>의 잭 유디트
: 생일은 4월 12일, 탄생화는 복숭아꽃.
: 뉴디트에서 <뉴디트의 유디트>라는 음식점을 운영하는 유디트 부부의 다섯 자식 중 맏이. 어릴 적부터 가게 일을 도우랴, 4명의 동생들을 돌보랴, 부지런하게 생활해 왔다.
-이타성
: 그는 스스로가 나름 이타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에 대해 긍정을 하든 부정을 하든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이 영 못미덥지만, 일단 자신의 입으로는 그리 말하고 다녔다.
: 전처럼 막무가내로 도와주겠다는 말은 하지 않지만, 상대방이 전부 말하기까지 기다렸다 나직이 도와줄까? 하며 묻는 말은 습관과도 같았다. 더이상 행동으로 옮기지는 않았지만- 가끔씩, 충동적으로 도움을 줄 때가 있다. 도움을 줄까 고민할 때는 앞뒷면이 나뉜 물체를 던져 결정한다.
: 제 부모가 그랬듯이, 봉사활동을 여전히 해오고 있다. 단 한번도 빠짐없이 참여하는 자선 활동은 자신의 본업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호불호
: 무엇을 내밀어도 웃으며 좋아라 하지만, 어느 것도 받아들이지 않는다. 무언가를 받아들일 때는 그로 인해 이용당할 구석이 없다는 확신이 들었을 때만.
: 여전히 호불호가 뚜렷하지 않다. 또한 여전히 가족과 관련한 일에는 두드러지게 긍정적이다.
-아몬 제1사단
: 오벨리스트 육군 사관학교 졸업 후, 꽤 오랜 기간동안 가게 일에 전념했다. 더이상 가게에 자신이 할 일이 없다는 것을 몸소 납득한 다음에야 군인이 되었다.
: 입대 초반에는 순한 성격 탓에 이용당할 구실이 많다는 평을 받았으나, 웃는 얼굴 그대로 사람들을 휘어잡으며 승승장구로 진급해 왔다. 지금에 와서는 그의 웃는 얼굴에 속아넘어가는 사람은 아몬 제1사단에는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 거침없이 사람들을 이용하는 일처리 방식에 비해 구설수에 오르는 일이 적다. 이용당하는 사람들도 그의 방식이 가장 확실하며, 무엇을 위한 행동인지 정확히 인지하고 있기 때문. 뒤끝이 있으면 더더욱 이용당한다는 것을 몸소 깨달은 것도 이유라면 이유이다.
